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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블로그 Lv2.) 애드고시 응시 결과를 기다리며..

첫 블로그를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지도 어느덧 한달 정도는 된 것 같다.
완전 초기에 '(블로그 Lv.1)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하며..' 라는 제목으로 혼자만의 독백을 글로 적었었는데..
'그때는 레벨이 1이였고.. 지금은 그래도 레벨이 2는 된 것 같다'라고 스스로 자평하며 두번 째 독백을 남겨본다.



아직 블로그 초보라 그런지.. 포스팅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다.
내가 가본 곳, 쓰고 있는 것, 해봤던 것 중에 조금만 괜찮다 싶으면.. 포스팅으로 연결지어보고자 하는데..

오늘 만 하더라도

'내가 오늘 갔던 스터디카페'
'벽걸이 티비 뒤에 닌텐도스위치 거치 했던 방법'
'새로운 티스토리 블로그 계정만들기(기존 계정추가 + 새로운 카톡계정 만들어서 추가)'

총 3가지 포스팅 하고 싶은 주제를 발견했다.
예전에 블로그에 '블로그에 포스팅 할 내용 정리'라는 내용으로 기록해 둔 것도 다 포스팅하지 못했는데..
욕심은 또 많아서.. 쓰고싶은 것들은 자꾸만 쌓여가니.. 어찌 해야할 지 모르겠다.

생각 날 때마다 메모를 해두고.. 잊어버리지 않고.. 나중에라도 포스팅 해야지 싶다가도..
막상 메모해두는 것마저 귀찮아서, 방치하다 보면.. 그냥 그렇게 누락되고.. 영영 기록을 못하게 될지도..

하지만 내게 글쓰기는, 내가 진정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꽤나 좋아하는 취미이고..
요즘 대학원에, 회사 일을 병행하느라 바빠 죽겠는 와중에서도..
너무나 재미있어서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필사적으로 매달려보고 있다.


그런데.. 재밌게 즐기고 있는 마음 한켠에는

'이렇게 평범하고 잡스런 주제로.. 사람들을 어찌 모으고.. 어찌 수익을 만들 수 있을까.. '

하는 고민도 점점 커져만 간다.

내가 좋아하는건 좋아하는 거고..
결국 사람이 모여야.. 내 목표인 새로운 Money Pipeline 역시 만들어 낼 수 있지 않겠는가..

오늘 방문자는 14명이였다!! (이중에.. 내가 검색해서 직접 들어왔는데도 카운팅된 숫자도 있는 것 같...)
와.. 어쩜 이렇게 안들어올 수가 있냐.. ㅠ.ㅠ
예전에 '국세청 홈택스 '종합소득세 신고방법' 꼼꼼한 사용설명서' 포스팅으로
몇 번 100명이 넘은 적이 있긴 하지만.. 이대로 계속 가면.. 안되지 않을까..

뭔가 잡블로그가 아닌 확실한 주제 선정을 해야.. 구독자도 생기고(지금 이시간 현재 구독자 0명)
1회성 검색 유입이 아닌, 꾸준한 인구유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면.. 확실히 방문자 유입에만 포커스를 맞춰서 이슈가 되는 가십거리, 기사들을 쫓아다니던가..
검색 잘되는 키워드 찾기.. 블로그 최적화.. 이런 것들에 포커스를 맞춰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아직은 내 실력 쌓기에 집중하고 싶은데.. ㅠㅠ)

아무튼, 이도저도 아닌.. 뭔가 애매한 포지션의.. 블로그 활동이 아닌가..
나는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

'정공법으로 꾸준히 성실하게 밀고 나갈 것인가' vs '조금은.. 타락해 볼 것인가..'

고민이 짙어지는 요즈음이다..


그러는 와중에 그래도 글은 꾸준히 쌓여서.. 첫 애드고시 응시를 몇 일 전에 무사히 마쳤다.


내 비록 회사 승진시험은 6수생이였지만.. 요녀석은 초시에 합격하리라 자신... 해본다.. (말 끝이 흐리다.. 캬캬캬!!)



블로그에 글을 마구마구 써보고 싶은 요즈음이다.
오랫만에 느껴보는 이 머리가 쫄깃쫄깃 해지는 느낌.. 참 좋다!

그리고 나는 요즘.. 내가 자랑스럽다!

'내일은 Lv.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