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교차접종 후기를 남겨본다.
백신 접종 후 증상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기 바란다. 다만.. 같이 접종한 직장 동료분들은 대부분 나와 비슷한 증상이였어서.. 나의 증상이 어느정도 평균에 수렴하는 것 같기는 하다.
1차는 아스트라제네카
2차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였다
1차 접종일 : 2021. 6. 2 아스트라제네카
발열 증상이 있었고.. 솔직히 상당히 많이 힘들었었음. 정말 심한 독감에 걸린 것 같은 느낌.
접종은 6월 2일 오후 4시경 완료하였는데 밤 10시가 넘어서부터 열이 나더니 최고 38도를 찍었다.
와.. 솔직히 너무 힘들더라.. 접종 하루 뒤는 너무 힘들어서 집에서 푹 휴식을 취했고, 접종 이틀 뒤 오전에 회사에 출근해서 11시경 되니깐 땀이 쫙 빠지면서.. 그제서야 열이 내리는 느낌이 들었다.
2차 접종일 : 2021. 7. 12 화이자
한달이 조금 지나서 7월 12일 오전 11시경 백신 2차 교차접종을 하였다. 1차 접종을 하고 나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솔직히 조금 걱정을 하긴 했는데 접종 첫날은 경미하게.. 머리가 살짝 멍하고 접종부위가 조금 욱신거렸을뿐 발열 증상은 없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온을 측정하였다.
말짱하였다 ㅡ.ㅡ;; 몸이 평상시와는 다른 느낌이였으나.. 발열 증상이 없으니 아프지 않은건가.. 아프다고 말하고 싶은데 체온이 저러니 할 말이 없네.. ㅡ.ㅡ
회사에 출근하고 업무를 하는데 살짝 열감이 느껴졌다. 아.. 그래.. 그래도 백신 접종을 했는데 오늘은 나를 위해 쉬어줘야겠다.. 다짐을 하고 오후 휴가를 썼다.
그리고 집에 와서 다시 체온을 쟀다.
어억! 나 아픈건가!!
싶었는데.. 그냥 거기까지였다.
타이레놀 먹고 잠자고 일어났더니.. 열은 떨어졌고..
그냥저냥 견딜만 하더라.
그리고 이틀이 지난 오늘..
COOV에서 2차접종 확인증이 떴다!!
AZ-화이자 교차접종에 대해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1차는 엄청 힘들었음
2차는 그냥저냥 견딜만 했음
코로나 백신 교차접종(AZ-화이자) 효능을 알아보니 항체 형성효과가 기존 아스트라 2방 대비 40배 이상 형성된다고 한다. 1차로 AZ 맞으신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2차 화이자로 얼른 고고씽!! ^^
코로나 백신 접종과 관련한 참고할만한 포스팅이 있어 공유하는 것으로 글을 마친다!
https://m.blog.naver.com/djgkrrl1234/22242462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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